설욕의 기회를 마련할 것인가.

삼성 윤성환(34)이 13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은 전날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투런 아치를 얻어 맞고 2-3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에이스 윤성환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윤성환의 올 시즌 성적은 26경기 15승7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최근 개인 3연승 중. 올 시즌 넥센전은 1경기에 나와 4⅔이닝 5실점하긴 했으나 전통적으로 넥센 타자들이 약한 제구력 투수라 호투가 기대된다.

야마이코 나바로의 방망이가 뜨겁다. 삼성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맹타를 과시중이다. 넥센 선발 투수는 앤디 밴헤켄. 올 시즌 28차례 등판, 13승 6패 평균 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에 3경기 나섰지만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3.54. 지난해 9월 4일 NC전 이후 안방 10연승을 질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