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정인욱, 3년 만의 선발승 도전
날짜 : 2015-09-11 오후 5:41:00
![[11일 프리뷰] 정인욱, 3년 만의 선발승 도전](/upload/editor/14419932227055.png)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정인욱이 3년 만에 선발승에 도전한다.
정인욱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정인욱의 성적은 8경기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68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9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특히 1일 NC 다이노스전은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연장 등판, 깜짝 세이브를 따내며 자신감을 더하기도 했다.
정인욱의 통산 롯데전 성적은 16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92다. 마지막 선발승은 2012년 10월 6일 KIA전으로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3년 만에 정인욱이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까.
롯데는 좌완 이명우가 나선다. 지난 5일 LG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5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던 이명우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에는 강적 삼성을 상대로 자신의 선발진 잔류 가치를 보여줘야만 한다.
올해 이명우의 성적은 52경기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4.70이다. 시즌 삼성전 성적은 7경기 평균자책점 4.32, 통산 삼성전 성적은 70경기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