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4연승' 삼성, 넥센 격파 성공할까
날짜 : 2015-08-08 오후 1:35:00
![[8일 프리뷰] '4연승' 삼성, 넥센 격파 성공할까](/upload/editor/14390408727055.png)
이번 주 kt와 SK를 연달아 격파한 삼성이 넥센을 안방으로 불러 들여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8일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 출격시킨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피가로는 올 시즌 21차례 등판을 통해 12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19. 지난달 5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48.
피가로는 안방에서 천하무적 모드였다. 7승 무패(평균 자책점 2.20). 그는 "대구구장에서 던지면 마음이 편하다"고 호투 비결을 공개했다. 넥센전 상대 전적도 좋았다.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2.33)로 잘 던졌다.
든든한 화력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듯. 삼성은 이번 주 4경기에서 무려 51점씩이나 뽑아냈다. 적장들도 인정할 만큼 타선의 짜임새가 뛰어나다. 피가로의 13승 사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연패에 빠진 넥센은 외국인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밴헤켄의 올 시즌 성적은 11승 5패 평균 자책점 3.82.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평균 자책점은 4.05로 영 나쁜 건 아니었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