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밴헤켄-피가로, 에이스 대격돌
날짜 : 2015-07-15 오후 4:44:00
![[15일 프리뷰] 밴헤켄-피가로, 에이스 대격돌](/upload/editor/14369786187055.png)
15일 포항 삼성-넥센전서 에이스가 격돌한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내세운다.
피가로는 유희관(두산)과 더불어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17차례 등판을 통해 1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 또한 3.14로 좋은 편.
이번달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1.29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넥센전에 3차례 출격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2.25)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벤헤켄은 올 시즌 18차례 등판을 통해 9승 3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92. 지난달 18일 롯데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이다. 5월 26일 삼성전에 선발 출격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풀어낼지 주목된다.
전날 경기를 복기해보자. 넥센은 삼성을 10-6으로 격파했다. 넥센은 15안타(2홈런), 삼성은 12안타(1홈런)를 때렸다. 반면 찬스에서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삼성은 7회 2사 만루 기회가 두고 두고 아쉽다.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 조상우, 손승락 등 필승 공식을 가동했고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일찍 무너진 뒤 심창민, 박근홍, 안지만, 장원삼, 김현우, 김기태 등 투수진을 대거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