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삼성, 차우찬 앞세워 2연속 싹쓸이 도전
날짜 : 2015-06-04 오후 2:59:00
![[4일 프리뷰] 삼성, 차우찬 앞세워 2연속 싹쓸이 도전](/upload/editor/14334299457055.jpg)
LG에 이어 롯데까지 삼켜 버릴까. 삼성이 2연속 싹쓸이에 도전한다. 삼성은 롯데와의 두 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웃었고 2차전에서는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4일 선발 투수는 차우찬. 성적은 10경기 59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22, 최근 2경기는 15이닝 1실점으로 짠물피칭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황재균, 최준석, 강민호 등 롯데의 우타 거포를 어느 만큼 봉쇄하느냐가 관건.
이승엽이 전날 경기에서 400홈런 고지를 밟으며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최형우도 1000안타 고지를 밟으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젠 선두 수성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일만 남았다. 차우찬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운다. 린드블럼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7승 2패 75⅔이닝 평균자책점 2.97. 지난달 17일 kt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했고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