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클로이드, LG전 강세 이어갈까
날짜 : 2015-05-30 오전 11:16:00
![[30일 프리뷰] 클로이드, LG전 강세 이어갈까](/upload/editor/14329847007055.jpg)
연패의 마침표를 찍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젠 상승세를 타야 할 시기다. 삼성은 30일 잠실 LG전에 타일러 클로이드를 선발 출격시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국땅을 밟은 클로이드는 4승 2패(평균 자책점 3.58)로 순항 중이다. 클로이드가 가장 큰 강점은 기복이 없다는 것. 올 시즌 9차례 마운드에 올라 5회 이전에 강판된 적이 없다. 다시 말해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의미다.
클로이드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17일 대구 NC전(7이닝 2실점)과 24일 광주 KIA전(6이닝 2실점) 모두 고배를 마셨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을 뿐 투구 내용은 나무랄 데 없었다.
클로이드는 LG전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9. 그리고 잠실구장 성적도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50으로 좋았다. 타선의 화력 지원 여부가 관건. 특히 채태인과 이승엽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하다.
LG 선발 투수는 장진용. 올 시즌 7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98로 높았다. 최근 투구 내용은 기대 이하. 2일 넥센전부터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13.5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타자를 압도하기에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