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삼성, '클로이드 등판=승리' 공식 이번에도 통할까
날짜 : 2015-05-12 오후 1:12:00
![[12일 프리뷰] 삼성, '클로이드 등판=승리' 공식 이번에도 통할까](/upload/editor/14314369047055.jpg)
삼성에 '클로이드 등판=승리'라는 새로운 승리 공식이 생겼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클로이드는 6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 스타트는 5차례 달성했다. 그만큼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소화한다는 의미다. "기대 이상이 아니라 원래 잘 하는 투수"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
클로이드에게 한화전은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달 15일 대전 한화전서 6이닝 3실점 호투하며 국내 무대 데뷔 첫 승을 신고했기 때문.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든든한 구원군을 얻었다. 채태인과 김태완이 합류해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류중일 감독은 "채태인이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리고 우타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김태완이 가세해 벤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욱 다양해졌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우완 안영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11차례 등판해 4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90.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