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승률 100%' 클로이드, 설욕의 선봉장 될까
날짜 : 2015-05-06 오후 3:46:00
![[6일 프리뷰] '승률 100%' 클로이드, 설욕의 선봉장 될까](/upload/editor/14309271567055.jpg)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넥센 히어로즈에 4-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삼성은 6일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입성한 클로이드는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73.
클로이드는 시범 경기 때 기대 이하의 투구로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5차례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4차례. 지난달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인 클로이드가 4승 사냥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을 구원 등판한 신용운과 심창민이 무너진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지만 공격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추가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류중일 감독 또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추격의 빌미를 허용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5연승에 도전하는 넥센은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좌완 피어밴드는 올 시즌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78. 지난달 18일 kt전 이후 2연승. 뜨겁게 달아오른 타선의 화력 지원을 기대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