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즈스토리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알리고 싶어서 참을 수 없는 선수들의 뒷이야기를 깨알같이 전해드립니다.

라이온즈 가족들이 보내온 힐링레터 ③ 이우선, 정현 선수

작성자 관리자
차단하기 레이어
조회 : 9,376 | 날짜 : 2014-11-19 오전 9:52:00 | 아이피 : ***.***.***.***

라이온즈 가족들이 보내온 힐링레터 ③ 이우선, 정현 선수



소중한 가족과
Together

라이온즈 가족들이 보내온 따뜻한 힐링레터
③ 이우선, 정현 선수


냉혹한 승부의 세계, 그리고 지독한 슬럼프와 부상의 아픔 속에서도 지금의 삼성라이온즈를 만들어낸 코치진과 선수들 뒤엔 가족이라는 버팀목이 있었습니다. 괌에서 훈련 중인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보내는 가족들의 애틋한 편지를 소개합니다.
류중일 감독, 김태한 코치, 채태인 선수, 권혁 선수, 이우선 선수, 정현 선수의 가족분들에게 직접 전해 받은 손편지의 내용과 사진을 실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수정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우선 선수 아내
김설희님의 편지


사랑하는 내 남편에게

지금쯤 새까맣게 탄 얼굴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겠지요? 아빠랑 떨어져 있어도 우리 미니미 재범이는 아주 남다른(?) 성장속도로 크고 있어요.


이렇게 매년 전지훈련을 떠날 때마다 오빠의 아내로서 나 또한 여러 가지 생각과 많은 준비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에는 더더욱 마음이 쓰이네요. 시즌 중 오빠의 허리가 좋지 않아 고통스러워 했던 것과 몸이 아프면서 마음까지 약해져 야구를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 하던 오빠에게 어떻게 다시 일어나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수없이 했고, 나까지 힘들어 하면 안되니 강한 척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식탁에 마주 앉아 대화 했던 거 기억나요? 대한민국 1%인 프로야구 선수 이우선을 존경한다는 것. 오빠가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지만 그래도 꿈을 이룬 대단한 사람이란 것. 그러니 자부심 가지고 언젠가 오게 될 기회를 위해 한번 더 해보자 했던 것. 정말 진심이에요.


쉬는 날에도 자기관리 철저히 하는 모습과 평발이라 오래 뛰지 못하고 발바닥이 아파 힘들어 하면서도 쉬지 않고 런닝하러 가는 오빠를 보며, 우리 남편 참 성실한 사람이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러니 힘들게 다시 잡은 마음가짐으로 자신감 잃지 말고 당당한 오빠의 진짜 모습 꼭 보여주세요. 나도 오빠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내조하는 예쁜 아내가 될게요.


너무 자상하고 따뜻한 우리 남편, 나랑 재범이에겐 당신이 에이스야♡ 파이팅!

당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내가

라이온즈 가족들이 보내온 힐링레터 ③ 이우선, 정현 선수




정현 선수의 형
정준님의 편지


근성가이, 성실가이 정현이에게


지금쯤 너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겠지?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재작년 드래프트되던 날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2년이 지났구나.


네가 초등학교 6학년때 어머니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엄마, 7년만 기다리세요. 내가 프로가서 예쁜 옷이랑, 뾰족구두, 좋은 차 다~사드릴게요"라고 했었지. 그리고 그날 이 후 쭉 한길만 보며 달려온 네게 그날은 정말 보상과도 같았지.


고등학교 시절엔 개인연습에 새벽 1시를 넘기는 날이 많았었지. 내 동생이지만 정현이란 선수의 근성과 성실함은 늘 내게도 자극이 되었어.


내 동생 정현아! 항상 건강하고, 지금의 그 열정, 그 마음을 잃지 않기 바란다. 그래서 네가 항상 원하던 푸른 피의 사나이로 거듭나길 형이 항상 응원할게. 아자 아자!


영원한 너의 팬인 형

라이온즈 가족들이 보내온 힐링레터 ③ 이우선, 정현 선수


목록

퀵메뉴
  • 구단소식
  • 일정결과
  • 블루멤버십 안내
  • 쇼핑
  • 사자후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