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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6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5이닝 2실점의 호투와 박한이 신명철 현재윤의 홈런포 3방을 앞세워 6-4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9회초 2사 1, 2루에 등판한 삼성 배영수가 두산 최준석을 삼진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김영구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