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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가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