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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 선두타자로 선동열감독의 신임을 얻은 삼성 이영욱이 3회말 첫 안타를 때리고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