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2승 무패 ERA 2.40’ 좌완 이승현, 3연패 빠진 삼성의 난세 속 영웅 될까? 새글
날짜 : 2025-06-29 오전 10:00:00
![[29일 프리뷰] ‘2승 무패 ERA 2.40’ 좌완 이승현, 3연패 빠진 삼성의 난세 속 영웅 될까?](https://samsunglions.com/upload/editor/IpaORL0Ou6Bva27h.png)
지난 26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3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이 난세 속 영웅 될까.
이승현은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88. 3~4월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7.23, 5월 6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62에 그쳤던 이승현은 이달 들어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위력투를 과시 중이다.
이승현은 “야구장에 나오기 싫었다. 스스로 생각도 많아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었다. 제가 이기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 없다. 계속 연습하고 노력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도 이승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칭찬일색이다.
올 시즌 키움전 등판은 처음이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위기에 처한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 타자 가운데 송성문의 방망이가 매섭다. 최근 10경기 3할9푼5리(38타수 15안타)의 고타율은 물론 3홈런 9타점을 올렸다. 이승현이 경계해야 할 대상 중 한 명이다.
키움은 라클란 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호주 출신 좌완 웰스는 고관절 부상을 입은 케니 로젠버그를 대신할 대체 선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