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가라비토 KBO 데뷔전, 한화 상대로 첫 승 신고할까 새글
날짜 : 2025-06-26 오전 10:53:00
![[26일 프리뷰] 가라비토 KBO 데뷔전, 한화 상대로 첫 승 신고할까](https://samsunglions.com/upload/editor/NKs10TX0JWnfLO6o.png)
헤르손 가라비토가 KBO리그에 데뷔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가라비토를 예고했다. 전날(25일)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로 3연패를 끊은 삼성은 내친김에 연승을 노린다.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팀을 떠난 데니 레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19일 삼성과 35만6666달러에 계약한 가라비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올해까지 2년간 21경기(2선발-34.1이닝) 2패1홀드 평균자책점 5.77 탈삼진 30개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175경기(146선발-754.1이닝)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1.4km로 빠르다. 여기에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당초 지난 2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실전 점검을 계획했으나 비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대신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으로 33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까지 측정됐다. 등판 일정을 뒤로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이날 한화 상대로 데뷔한다.
한화에선 우완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55이닝) 5승2패 평균자책점 4.09 탈삼진 61개를 기록 중이다. 3주 휴식을 갖고 돌아온 지난 15일 대전 LG전에선 3.2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5회를 못 버텼다.
하지만 삼성 상대로 통산 6경기(5선발-30이닝) 4승1홀드 평균자책점 1.20 탈삼진 35개로 무척 강했다. 지난달 7일 대전 삼성전도 6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