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전날 경기는 삼성의 7-3 승리. 선발 원태인이 7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 쾌투를 뽐내며 시즌 5승째를 거뒀고 이후 배찬승, 김태훈이 1이닝씩 책임졌다.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는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KBO리그 2년 차 레예스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 4월 27일 NC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연패에 빠진 NC는 우완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21일 한화 이글스전과 27일 SSG 랜더스전에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최근 흐름은 좋은 편. 

4월 27일 삼성전에서 4이닝 3실점(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