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 라이온즈 소식

삼성라이온즈의 최신 핫이슈! 라이온즈 소식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라이온즈 소식

[3일 프리뷰] '247일 만의 선발 등판' 장필준, 깜짝 호투 선보일까

날짜 : 2016-05-03 오후 2:33:00

[3일 프리뷰] '247일 만의 선발 등판' 장필준, 깜짝 호투 선보일까


장필준(삼성)이 247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무대는 3일 대구 넥센전이다. 차우찬(가래톳), 콜린 벨레스터(오른쪽 팔꿈치) 등 선발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발로 나선다.


2013년 12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장필준은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밟은 뒤 뒤늦게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장필준의 1군 무대 데뷔전은 악몽과도 같았다. 지난해 8월 30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 2이닝 7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장단 19안타를 터뜨린 타자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첫 패를 면했지만 투구 내용은 기대 이하.


하지만 이젠 다르다. 장필준은 겨우내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탄탄한 근육질 체격이 됐다. 아직 100%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작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다. 올 시즌 10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14. 지난달 28일 대구 LG전서 3⅓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덜미를 잡혔다. 장원삼, 윤성환, 앨런 웹스터 등 수준급 선발 투수들을 투입하고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둬 그 충격은 더욱 클 수 밖에. 여러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장필준이 깜짝 호투를 선보인다면 팀 분위기를 되살리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넥센은 양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4차례 등판을 통해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6.64.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NC전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목록


퀵메뉴
  • 구단소식
  • 일정결과
  • 블루멤버십 안내
  • 쇼핑
  • 사자후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