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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 재계약

날짜 : 2019-12-18 오후 5:47:00


삼성,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 재계약



- 최대총액 95만달러 : 계약금 20만, 연봉 50만, 인센티브 25만달러

- 2019 KBO리그 선발투수 중 9이닝 당 탈삼진 1위(9.16개) 기록


삼성 라이온즈가 18일(수)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라이블리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25만달러 등 최대총액 95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이에 앞서 라이블리는 국내 병원 두 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라이블리는 지난 8월초 덱 맥과이어의 대체선수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연봉과 이적료를 합해 32만5000달러의 조건에 계약한 바 있다.


리그 합류 이후 라이블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9경기에 선발 등판, 4승4패, 평균자책점 3.95의 성적을 남겼다. 2019년 KBO리그 선발투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71.7%)이 가장 높았고, 9이닝 당 탈삼진(9.16개)도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적인 피칭이었다.


KBO리그에서 뛰면서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 153km, 평균구속 146~148km로 구위를 증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 시즌에 만 28세가 되는 라이블리가 굳건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라이블리와의 일문일답.


-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간 뒤 KBO리그 혹은 한국이 생각나지 않았는가.


□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웠다. 그래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한국음식점을 찾아가 코리안바베큐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달리 별로였다. 그래서 더 생각났다. 매니저, 통역, 불펜포수, 원태인 등 한국에 있을 때 많이 도와준 분들과 팀 동료들도 생각났다. 응원해 주셨던 팬들, 승리 후 단상 인터뷰를 한 장면도 떠올랐다.



-재계약을 축하한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스프링캠프부터 함께 출발하게 됐으니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 캠프 시작부터 함께 하게 돼 더 잘 준비하고 좋은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캠프 합류 이전에 미국에서의 개인훈련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 개인 훈련을 계속 하고 있다. 월,수,금요일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화,목요일에는 러닝이 주가 되고 있다. 피칭 훈련은 새해가 되면 시작할 계획이다.



-팀은 (라이블리가) 15승 투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 다음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 내 목표 역시 15승 이상이다. 평균자책점을 3점대가 아닌 2점대로 낮추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평균자책점 같은 개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매 등판마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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