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장원삼, NC의 거센 추격 따돌릴까
날짜 : 2015-09-01 오후 3:51:00
![[1일 프리뷰] 장원삼, NC의 거센 추격 따돌릴까](/upload/editor/14411228827055.png)
삼성은 NC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31일 현재 NC와 1.5경기차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다. 삼성은 1일부터 NC와 마산 2연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삼성이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앞서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선두 수성을 위해 총력전이 불가피한 상황.
좌완 장원삼이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성적은 8승 8패(평균 자책점 6.48). 시즌 초반 구위 저하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었다. 전반기 5승 7패(평균 자책점 7.65)로 흔들렸으나 후반기 3승 1패(평균 자책점 4.24)로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다만 NC전 상대 전적이 좋지 않다. 6월 7일 경기에서 3⅔이닝 6실점(8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 번째 등판에서 설욕을 기대해도 좋다. 지난달 4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2승을 거둘 만큼 안정감을 되찾았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확실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 등 NC 거포들의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삼성은 30일 LG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1-9로 뒤진 상황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5-9로 승리했다.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될 듯.
NC는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를 선발 예고했다.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스튜어트는 12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29로 연착륙했다. 7차례 퀄리티 스타트 포함 경기당 평균 6⅓이닝 소화로 이닝이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5회를 못 채우고 내려간 경기가 없다. 공격적이고 빠른 투구 템포가 강점.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