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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프리뷰] 장원삼, kt전 3연패 끊고 반등할까

날짜 : 2015-07-12 오후 7:22:00

[12일 프리뷰] 장원삼, kt전 3연패 끊고 반등할까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장원삼(32)이 시즌 6승째를 노린다.


장원삼은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장원삼은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7.45를 기록 중이다.


장원삼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지난달 14일에는 1군 엔트리서 말소되기도 했다. 지난 5일 대구 LG전에서 복귀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타자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이번도 나아진 모습.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4월 등판이었는데, 현재 kt의 전력은 완전 달라진 상황이다. 타선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kt는 좌완 투수 윤근영(29)을 선발 등판시킨다. 윤근영은 올 시즌 9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하고 있다. 성적은 부진하지만 조범현 kt 감독은 “어느 정도 잘 던져주고 있다. 서서히 이닝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발목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었던 만큼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윤근영은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삼성전 2번째 등판이자 시즌 3번째 등판이다. kt는 7월 팀 타율 3할4푼7리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홈런은 10홈런으로 리그 공동 2위의 기록. 윤근영이 어느 정도만 버텨준다면 타선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가 열리기 쉽지 않은 상황. 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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