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피가로, SK전 무패 행진 이어갈까
날짜 : 2015-07-09 오후 3:02:00
![[9일 프리뷰] 피가로, SK전 무패 행진 이어갈까](/upload/editor/14364540877055.png)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삼성은 9일 대구 SK전에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16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1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27. 류중일 감독이 그토록 바라던 외국인 선발 특급의 모습 그대로다. 3~4월 3승 2패(평균 자책점 3.55), 5월 5승(평균 자책점 2.84), 6월 3승 1패(평균 자책점 3.86)에 이어 이번 달 1패를 떠안았지만 1.29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다.
피가로는 SK전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2.08. 3월 28일 정규 시즌 개막전서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이 어느 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5경기 연속 두 자릿 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또한 LG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 봐야 한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성적은 9승 2패 평균 자책점 3.66.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평균 자책점 0.64)을 거뒀다. 5월 8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