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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리뷰] 피가로, 이번에도 넥센전 상승세 선보일까

날짜 : 2015-07-02 오후 3:11:00

[2일 프리뷰] 피가로, 이번에도 넥센전 상승세 선보일까



이번에도 상승세를 이어갈까.

알프레도 피가로(삼성)가 2일 목동 넥센전서 시즌 12승 사냥에 도전한다. 피가로는 올 시즌 넥센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두 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2.77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합격점. 지난달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그리고 지난달 12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26일 대구 kt전서 8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은 전날 넥센과 연장 혈투 끝에 13-10으로 승리하며 2위 NC와 1경기차로 벌렸다. 그만큼 계투진 소모도 컸다.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신용운, 박근홍, 안지만, 임창용이 차례로 등판했다. 특히 삼성의 핵심 필승조인 안지만과 임창용은 2이닝 이상 소화하며 2일 등판이 사실상 힘들다. 그만큼 피가로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피가로는 이른바 계산이 서는 투수다.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6이닝 이상 소화했다. 그리고 7이닝 이상 소화한 건 7차례. 이날 경기에서도 피가로가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면 마운드 운용에 한결 숨통이 트인다.

타선의 화끈한 공격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듯. 삼성은 지난주 10개 구단 가운데 팀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막강 화력을 뽐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이승엽과 최형우의 대포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득점 생산에 나선다면 피가로가 어깨가 더욱 가벼워질 전망이다. 피가로가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주고 타자들이 화력 지원을 펼쳐 점수차가 많이 난다면 이른바 추격조 투수를 투입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넥센은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평균 자책점 4.59). 지난달 11일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였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30일 목동 삼성전에 등판해 1회초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2개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1회초가 끝난 뒤 갑자기 굵어진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등판에는 별 지장이 없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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