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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리뷰] 부진의 삼성 타선, 산체스 상대로 복수할까

날짜 : 2018-04-07 오후 2:58:00

[7일 프리뷰] 부진의 삼성 타선, 산체스 상대로 복수할까


침체에 빠져 있는 삼성 타선이 앙헬 산체스(29·SK)를 다시 상대한다. 시범경기에서 얻은 교훈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과의 경기에 산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신입 외국인 선수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1.50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준을 넉넉하게 채웠다.

최고 150㎞대 중반에 이르는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진다. 피안타율은 1할9푼,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75에 불과했다. 삼성도 산체스의 위력을 잘 안다. 정규시즌에는 상대하지 않았으나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만났다. 당시에는 산체스의 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당시 산체스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포심은 물론 우타자를 상대로는 컷패스트볼,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화려한 탈삼진쇼를 선보였다.

삼성 타선은 6일까지 팀 타율이 2할6푼6리에 처져 있다. 그렇다고 장타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답답함이 커진다. 6일에는 옆구리 통증이 있었던 구자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도 했다. 삼성이 산체스 공략의 실마리를 보여줄지 관심이다. 삼성은 6일 선발로 예고됐었던 베테랑 윤성환(37)이 그대로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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