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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프리뷰] 2연패에 빠진 삼성, 뷰캐넌의 에이스 본능만 믿는다

날짜 : 2020-08-29 오후 2:45:00


[29일 프리뷰] 2연패에 빠진 삼성, 뷰캐넌의 에이스 본능만 믿는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삼성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 투수 잔혹사에 시달렸던 삼성은 뷰캐넌의 등장에 반색하고 있다.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개그 본능까지 갖췄다. 뭐 하나 흠잡을 데 없을 만큼 완벽하다.

뷰캐넌은 지난 7일 SK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키움전 성적은 3경기 등판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58.

뷰캐넌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의 지원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득점권 상황에서 응집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키움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한현희. 올 시즌 6승 6패(평균 자책점 5.91)를 거뒀다. 7월 31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키움이 7승 5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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