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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리뷰] 아델만, 외인 특급의 위력을 발휘할 시점이다

날짜 : 2018-08-11 오후 3:38:00

[11일 프리뷰] 아델만, 외인 특급의 위력을 발휘할 시점이다


후반기 들어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중인 팀 아델만(삼성)이 8승 사냥에 나선다.

아델만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전반기 5승 7패(평균 자책점 5.70)에 그쳤던 아델만은 후반기 들어 2승 1패(평균 자책점 1.33)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아델만은 구속 등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투구 자세를 교정하는 등 코치들과 상의도 많이 하면서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최근 선발진이 삐걱거리는 가운데 아델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성적 지표만 놓고 본다면 여러모로 유리하다. 아델만은 안방에서 강세를 보였다. 9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승 2패를 기록했다. 2.7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31일 NC와 만나 7이닝 1실점(7피안타 9탈삼진) 짠물 피칭을 뽐냈다.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투구 내용 만큼은 단연 빛났다.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2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9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4.06. 홈경기에서는 3승 4패(평균 자책점 3.72)로 잘 던졌으나 원정 경기에서는 1승 5패(평균 자책점 4.68)에 머물렀다. 올 시즌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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