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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리뷰] '9월 이후 무적 모드' 라이블리, KIA 상대 6승 도전

날짜 : 2020-10-25 오전 11:48:0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6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5승 7패(평균 자책점 4.08)를 기록 중인 라이블리는 24일 광주 KIA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라이블리는 9월 이후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5. 이 가운데 5차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이닝 이터의 면모도 과시했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KIA와 두 차례 만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7월 25일 첫 대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달 18일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다소 삐걱거렸다. 다행히도 패전의 멍에는 피했다.

포수 강민호의 20홈런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20홈런 달성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IA 선발 양현종과 맞붙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민호가 호쾌한 한 방으로 20홈런 달성과 설욕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KIA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 올 시즌 성적은 11승 8패(평균 자책점 4.33). 삼성을 상대로 1승 1패(평균 자책점 10.80)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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