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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리뷰] '14승' 뷰캐넌, 구단 역대 외국인 최다승 타이 향한 세 번째 도전

날짜 : 2020-10-10 오후 2:47:00


[10일 프리뷰] '14승' 뷰캐넌, 구단 역대 외국인 최다승 타이 향한 세 번째 도전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뷰캐넌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20일 키움을 상대로 시즌 14승 사냥에 성공하며 1998년 스캇 베이커가 달성한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에 1승을 남겨둔 뷰캐넌. 지난달 26일 SK전에서 7이닝 2실점(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짠물투를 선보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뷰캐넌은 3일 창원 NC 더블헤더 1차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올 시즌 롯데와 한 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으나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은 좋았다. 팀 타선이 전날 경기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우완 기대주 이승헌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용마고를 졸업한 뒤 2018년 롯데에 입단한 이승헌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50.

이승헌은 지난달 26일 KIA를 상대로 5이닝 3실점 호투하며 데뷔 첫승을 신고한 데 이어 3일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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