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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프리뷰] '3연패' 삼성, 원태인 내세워 분위기 반전 노린다

날짜 : 2020-08-04 오후 2:43:00

[4일 프리뷰] '3연패' 삼성, 원태인 내세워 분위기 반전 노린다


키움 3연전 모두 패하며 8위로 추락한 삼성이 원태인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삼성은
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7차전을 치른다. 2년차 우완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원태인은 13경기에 등판해 5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56.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 달성했다.


원태인은 5월 5경기 2승 1패(평균 자책점 3.12), 6월 5경기 2승 1패(평균 자책점 2.83)로 선전했으나 지난달 3경기 1승 무패(평균 자책점 5.93)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한화의 홈경기에서 2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원태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키스톤 콤비 김상수와 이학주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대체 선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두산은 우완 이승진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14년 SK에 입단한 이승진은 5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의 새 식구가 됐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삼성의 우세가 예상되나 날씨가 변수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될 만큼 경기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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