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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4년 총액 80억에 FA 계약한 삼성 강민호의 입단식이 열렸다. 강민호가 등번호 4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삼성 김동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