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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넥센 염경엽 감독이 삼성 김대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